구미참여연대는 구미YMCA, 사회적 경제활성화 경북네트워크와 함께 3월 9일 ‘제4회 구미시민독립영화 공동체상영회(3·1절 기념)’를 개최하였다.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일본에서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교육과 애국’을 상영했다.구미참여연대는 2023년부터 구미시민 독립영화 공동체상영회를 개최해왔다. 2024년 첫 상영회는 지난 3월 9일 ‘교육과 애국’이라는 영화를 선정하였으며, 4월에는 세월호 10주기를 기념하여 ‘너와 나’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3월 9일 ‘교육과 애국’ 영화관람 후에는 이야기 손님으로
팔공산국립공원 승격 기념식이 3월 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팔공산은 1980년 5월 도립공원 지정 이후 43년 만에 2023년 12월 31일 우리나라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국립공원공단은 같은 날 엑스코에서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국립공원의날 기념식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국립공원의날 기념식 프로그램으로 국립공원 홍보부스 운영, 탄소흡수 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 국립공원 해양 쓰레기 피해 사진·그림 전시, 국립공원 마을 홍보 부스 운영 등을 진행한다.팔공산(1192.3m)은 대구광역시 동구와 군위군, 경상북도
‘세상을 바라보는 열두 개의 시선-세상, 시선 그리고 발달장애인’이란 주제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사진전과 그림 전시회가 마무리됐다.경주예술의전당 라우갤러리에서 12월 5일부터 발달장애인 작가 열두 명이 참여한 사진전과 그림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는 여러 기관 단체를 비롯하여 지역의 많은 사람의 관심 속에 지난 10일 폐회했다.전시회를 준비한 경북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는 “세상을 바라보는 열두 개의 시선은 장애인에 대한 단순한 예술 활동 지원이 아니라, 예술이나 문화교육활동을 매개로 장애인들의 성장을 유도하여
“일상은 왜 바쁜지도 모르게 정신없이 흘러가는데 이 한 권의 책 덕분에 잠시 멈추고, 미루고 미뤘던 애도의 시간을 깊게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알게 됐어요. 슬픔과 아픔 속에는 슬픔과 아픔만 있지 않다는 것을요. 무너지며 일어나고 살아가는 과정 속에 위로와 희망, 용기 무엇보다 깊은 사랑을 봅니다. 애도가 필요한 것은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을 나누고 깊게 듣기를 통해서 사랑의 공간, 회복의 시간을 함께 만들어요. 북토크에 많은 분들이 와주시기를 바랍니다.” 10.29 이태원 참사 구술기록집 ‘우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정숙경)는 11월 16일(목) 오후 7시 울진읍 알움인카페 연호정점에서 장편소설 ‘범도’ 방현석 작가를 초청하여 홍범도 장군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여성위원회가 11월 8일 포항, 11월 14일 영주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하는 것이다.울진지역 강연회에는 한수원노조 한울본부, 울진사회정책연구소, 울진여성회, 다섯줌모인 등 지역 단체들이 함께한다.더불어민주당 울진당원협의회 김복자 사무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독립군 홍범도의 그 절절한 생애, 그 치열했던 투쟁의 역사적 가치와 의
박남옥 감독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제9회 경산여성영화제가 28일 경산 백천동 중소기업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경산여성회 주최로 열린다.한국 최초 여성 감독 박남옥은 1923년 경북 경산 하양에서 태어났다. 1955년 영화 을 발표했으며 1980년대 초반 미국으로 가 2017년 생을 마감했다.경산영화제에서는 총 세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프라티바 파마 감독의 , 박서영 감독의 , 전찬영 감독의 등이다. 영화 상영에 이어 오후 6시 20분부터 전찬영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한
‘별빛 속으로! 꿈을 향하여! 2023 학생천체관측축제’가 다음달 11일 한국천문연구원 주최로 열린다.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중단되었던 학생천체관측 행사가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되어 천문 우주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12일, 한국천문연구원은 “우리 학생들이 천문 우주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이미 우리 앞에 다가온 우주 시대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천체관측축제’를 개최한다”고 알렸다.이어 “2007년부터 시작된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를 대회의 성격을 접고 축제의 자리로 만들고자
‘화성에서 온 별빛, 영천으로 온 당신’이란 슬로건으로 제20회 영천 보현산별빛축제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영천시 화북면 보현산천문과학관과 별빛마을에서 열린다.21일, 영천시는 ‘제20회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볼거리, 즐길 거리, 교통, 주차, 먹거리, 환경 등 각 분야의 안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영천 보현산별빛축제는 국내 최대인 1.8m 천체망원경이 있는 보현산천문대와 천문과학관이 있는 보현산 자락에서 열리며, 올해는 ‘화성’을 주제로 진행된다.주제관에서는 화성 탐사를 떠나기 위한 역량 강화
경산마더센터‘함께’가 사동점에 이어 지난 9월 1일 압량점을 개소하였다.경산마더센터‘함께’는 비영리 법인단체로 2018년 1월 5일 경산 사동에 개소했다. 마더센터는 분기별 회원제로 운영되며, 다양한 문화강좌와 함께 학부모, 어린이 강좌 등을 진행하는 여성-엄마, 아이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또한 봄에는 어린이날 축제를, 가을에는 마을 축제를 마더센터 강사님과 수강생이 함께 기획, 개최하고 있으며, 부설로 경산 가족 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봄에 진행하는 어린이날 축제는 연인원 1,000여 명이 찾을 만큼 명실상부하게 동내
영천역사박물관이 소장한 세계 최초 일간신문 민간인쇄조보의 가치를 조명하는 국제학술심포지움이 열린다.한국언론정보학회는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민간인쇄조보 국제학술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영천역사박물관과 한국언론정보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움은 조선의 ‘민간인쇄조보’가 세계 최초 일간신문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 측은 “〈조선왕조실록〉, 〈선조실록〉, 〈선조수정실록〉과 율곡 이이의 〈석담일기(경연일기)〉 등 역사기록과 문헌에만 존재하던 조선 최초의 일간신문 ‘민간인쇄조보’의 가치를 446년 만에 새롭게 조명 하는
지난 8월 14일, 군위군 산성면 삼산 1리 부녀회 회원 일동은 ‘부채 만들기’를 진행하였다.10일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삼산 1리 주민 가운데 일부는 집을 떠나 대피하기도 했다.다행히 인명이 다치는 일은 없었으나, 집집마다 태풍의 영향으로 복구해야 할 부분이 있어, 부채에 그림을 그리며 집마다 어떤 피해를 보았는지 소식을 나누었다.부녀회 회원들의 상황을 저마다 나누면서 서로 마음을 다독였다.이숙자 부녀회장은 “힘든 시간을 겪어내고 다시 한자리에 모여 부채에 그려진 꽃을 곱게 칠하다 보니, 우리들 일상도 다시 아름답게 물들여가야겠다
“밤마다 반란을 꿈꾸는 하녀들의 놀이”문화창작집단 공터다는 7월 28일, 29일 이틀 동안 소극장 공터다(구미시 금오시장로 4, 지하)에서 연극 ‘하녀들’을 무대에 올린다.연극 ‘하녀들’ 공연은 2023년 지역문화예술육성사업의 하나로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하녀들’은 작가 장 주네가 1947년 발표한 희곡 작품이다. 장 주네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오세곤 씨가 희곡을 번역하고 연출을 맡았다. 지배자 마담을 증오하면서도 동경하는 피지배자 하녀 클레르와 솔랑주가 매일 밤 반란을 도모하는 이야기다. 공터다는 “지역민에